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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배후 지목에 “美 정치적 도발” 반발
북한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8조원대 해킹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데 대해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직접 담화를 내 “미국의 정치적 도발”이라고 반발했다. 연합뉴스는 김 부장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조선일보는 김 부장이 “미연방수사국은 우리를 사이버 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주장은 황당무계한 낭설”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경향신문은 김 부장이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북미 관계 변화를 암시하며 미국을 압박했고,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FBI는 바이낸스에서 약 63억달러(약 8조4000억원) 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했으며 배후로 북한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를 지목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소행으로 확인되면 이 문제에 관해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일보는 비트코인 가격이 7만6000달러 선까지 떨어졌으며 바이낸스 해킹 사태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