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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1개국 확산 '냉장고 해킹'…식품 폐기 속출
지난달 프랑스에서 시작된 '냉장고 해킹' 사태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4일 유럽 11개국으로 번졌다고 보도했고, 조선일보는 3일 스웨덴 등 유럽 9국과 미 본토 군 기지까지 피해가 확산했다고 전했다. 해커들은 대형 슈퍼마켓 냉장·냉동고 원격 제어 시스템을 해킹해 온도를 섭씨 50도까지 올려 식료품을 대량 폐기하게 했다. 경향신문은 최소 7개국 유통업체가 공격을 받았고, 피해액이 수천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배후는 아직 오리무중이지만, 유럽 내 혼란을 획책하는 러시아의 사보타주 작전 가능성과 러·중 연계 해커 개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U는 식량 공급망 교란 의도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