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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불륜 인정…엔비디아 이사회 독립 조사 착수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중국 정보기관의 첩자로 의심받는 여성 기업인과의 불륜 관계를 시인했다. 엔비디아 이사회는 8일(현지 시각) 공식 성명을 내고 외국 정보기관이 황 CEO를 표적으로 삼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독립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황 CEO는 직원들에게 아내에게 불충실했다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정부가 황 CEO와 중국 정보기관에 포섭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 기업인의 연인 관계를 판단했다고 보도했으며, 엔비디아와 백악관, 미 중앙정보국(CIA)은 논평을 거부했다. 이번 논란은 회사 기밀 유출과 국가 안보,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문제로 번지는 양상이다. 황 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는 가족 문제를 이유로 방한 일정을 전격 취소했고, 8일 예정됐던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도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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