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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압록강대교 통해 1년여 만에 전격 방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개통 9일 만에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당일치기로 방문했다. 조선일보는 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신의주까지 열차로 이동한 뒤 차량으로 갈아타고 다리를 건넜다고 전했고, 연합뉴스는 중국의 6·25전쟁 참전기념일을 앞두고 혈맹·전략관계를 부각한 행보로 분석했다. 경향신문은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 다리가 두 나라를 굳게 이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으며, 시진핑 주석과는 만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들은 북·러 밀착을 우려한 중국을 달래는 줄타기 외교로 해석했고, 동아일보는 단둥 현지에서 사흘 전부터 경찰력이 증원되는 등 긴장된 분위기가 감지됐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북·중 공식 발표가 없는 상황에서 동향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