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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압록강대교로 단둥 전격 방문…혈맹 강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당일치기로 방문했다. 이 다리는 지난 15일 개통된 지 9일 만에 처음으로 북한 최고지도자의 방중 통로가 됐으며, 김 위원장은 평양에서 신의주까지 열차로 이동한 뒤 차량으로 갈아타고 건넌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이 다리가 두나라 굳게 이어"라며 혈맹관계 재확인과 친선 계승 의지를 밝혔다고 보도했고, 연합뉴스는 중국의 6·25전쟁 참전 기념일을 앞둔 시점에 이뤄진 방문 배경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 서열 4위인 왕후닝과 만나 북·중 경제협력을 논의했으며, 단둥의 항미원조기념관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방문을 북한이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를 펴는 행보로 분석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현지에서는 사흘 전부터 경찰력이 증원 배치되는 등 심상찮은 분위기가 감지됐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