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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압록강대교로 당일치기 방중…北中 혈맹·경제협력 부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당일치기로 전격 방문했다고 동아일보·조선일보·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 대교는 지난 15일 개통된 지 9일 만에 처음으로 북한 최고지도자의 방중 통로가 됐으며, 김 위원장은 평양에서 신의주까지 열차로 이동한 뒤 차량으로 갈아타고 다리를 건넜다. 경향신문은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중국의 6·25전쟁 참전 기념일을 앞두고 북·중 혈맹관계를 재확인하고 친선 계승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동아일보는 대교가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 제재를 우회할 수 있는 통로란 평가를 받아왔다며, 김 위원장이 직접 통과한 것을 두고 양국 경제협력 확대 메시지를 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회담 없이 항미원조기념관 참배와 공장 시찰 등을 한 뒤 귀국길에 올랐으며, 왕후닝 중국 외사판공실 주임이 신압록강대교 중간까지 배웅했다. 최근 사망설이 돌던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건강 이상설을 일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