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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불륜 시인…엔비디아 이사회 독립 조사 착수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중국 정보기관의 첩자로 의심받는 여성 기업인과의 불륜 관계를 시인했다. 엔비디아 이사회는 8일(현지 시각) 공식 성명을 내고 “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이 외국 정보기관의 표적이 됐다는 최근 보도와 관련해 독립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국가 안보 및 기업 기밀 유출 여부를 가리기 위한 것으로, 미 의회도 조사를 예고했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 미국 정부가 황 CEO가 중국 정보기관에 포섭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과 연인 관계였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엔비디아와 백악관, CIA는 논평을 거부했다. 황 CEO는 직원들에게 “아내에게 불충실했다”며 외도를 인정하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논란으로 황 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는 ‘가족 문제’를 이유로 방한 일정을 전격 취소했고, 8일 예정됐던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도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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