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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해킹에 금융위, 국내 거래소 긴급 소집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3억 달러(약 8조4000억 원) 규모의 해킹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2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긴급 소집해 준비금 추가 적립과 보안 강화를 요청했다. 금융위는 유영준 디지털금융정책관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주요 가상자산사업자 등과 긴급회의를 열고 국내 시장 영향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회의에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디지털엑스, 고팍스 등 원화거래소와 포블게이트 등 코인마켓 거래소가 참석했으며, 금융위는 해킹 예방을 위해 콜드월렛 비중을 높이는 방안 등을 주문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해킹의 배후로 북한 해킹 조직을 공식 지목했으며, 바이낸스는 인출 재개 후 9시간 30분 만에 36억4000만 달러(4조9000억 원)가 순유출되는 등 이용자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