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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 배후로 북한 공식 지목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약 63억달러(약 8조4000억원) 규모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공식 지목했다. FBI는 10월31일 보도자료에서 북한이 10월29일경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밝혔으며, 범행 주체로 북한의 정예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를 특정했다. FBI는 북한 해커들이 탈취한 자산을 이더리움으로 전환하는 등 자금 세탁에 나선 정황도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가상자산 역사상 단일 해킹으로는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소행으로 확인되면 북한과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올해 발생한 세계 가상자산 해킹의 약 89%가 북한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