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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 배후 북한 공식 지목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약 63억달러(약 8조4000억원) 규모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공식 지목했다. FBI는 31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북한이 10월29일경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 이상의 가상자산을 도난당한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으며, 범행 주체로 북한 정예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를 특정했다. FBI는 북한 해킹 조직이 탈취한 자산을 이더리움으로 전환하는 등 자금 세탁에 나선 정황도 포착했다. 이번 사건은 가상자산 역사상 단일 해킹으로는 최대 규모로, 북한 해커들은 거래소 시스템에 침투해 약 20분 만에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이번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공식 지목한 것은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해킹이 북한 소행으로 확인되면 북한과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 도중 질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며 "북한 소행으로 확인되면 이 문제에 관해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올해 발생한 세계 가상자산 해킹의 약 89%가 북한 소행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1. FBI, 美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 배후 북한 지목…“이더리움 전환 목격” 동아일보 · 202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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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美FBI "바이낸스 해킹 배후는 북한" 매일경제 · 2026-11-01
  5. 트럼프 “바이낸스 해킹, 北 소행 확인되면 북한과 대화할 것” 동아일보 · 202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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