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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해킹 37개사서 47만건 유출…10억원 탈취
최근 한 달간 금융권에서 37개사, 40건의 침해사고가 발생해 총 47만3000건의 정보가 유출됐다. 연합뉴스는 자금 탈취 규모가 1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고, 조선일보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과 함께 실제 자금 탈취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동아일보는 비밀번호 등 부정결제로 이어질 수 있는 민감 금융정보의 유출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금융위원회는 이억원 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과 전 금융권 관계자들이 참석한 회의를 열고, 금융회사 약 580곳의 보안 실태를 전수 점검하기로 했다. 보안 부실로 사고가 발생하면 CEO에게도 책임을 묻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기존 해킹 사고에 대한 정밀 재검증 과정에서 정보유출 피해가 당초 119명에서 2210명으로 늘어났다. 동아일보는 북한 IP에서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시도가 440만건가량 탐지됐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스캔성 접근'이다. 국정원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210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긴급 보안점검에 나섰다.


















